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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예 개인전 : 그것은 인간에 대한 나의 마지막 구애였습니다.
10월 26일 - 11월 5일, 2015

■ 전시명 : 박승예 개인전-그것은 인간에 대한 나의 마지막 구애였습니다.

■ 기간 : 2015년 10월 26일 ~ 11월 5일 

■ 장소 : 스페이스 캔, 오래된 집 

■ 작가 : 박승예

■ 후원 : 캔 파운데이션 


작가는 개인과 집단의 이중성, 다면성과 그로인하여 발현케 되는 개인으로서의, 사회적 구성원으로서의 괴물성들 (마주보는 서로를 괴물로 치부하며, 그 과정 속에서 스스로 역시 괴물이 되어가는), 그에 대하여 그 근간의 이유를 찾는 작업들을 하여왔다. 인간의 복합적이고, 다중 적이며 모순된 모습이 개인, 사회적인 측면에서 서로를 마주하는 자세 속에 어떻게 서로를 간주하며, 또한 스스로 정체화 되어 가는가를  ‘괴물’로 명명하며, 우리 인간은 왜 괴물이 되는가에 대한 고민을 평면의 회화로 이야기 하여왔다. 이에 본 작가가 몰입하여 왔던 부분은 “두려움과, 오만”이 개인과 사회를 혼돈과 불안 속에 폭력적이며 폐쇄적으로 만드는 현상과 그로인하여 괴물이 되거나 타인을 괴물로 치부하며, 타인을 괴물로 치부하는 동안에 스스로 괴물이 되는 인간의 모습들에 대한 것들 이었다.
 
이번의 전시는 그에 더불어 하나의 추가된 확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많은 것들이 설명되어지고 비유되어질 수 있는 만큼, 반대로 설명될 수 없고, 정의될 수 없음의 막연함을 이야기 하려 한다. 인간은 늘 분석하며 분석되어져 왔다. 존재하는 것은 분류되어지며, 규정되어져 왔다.
본 작가는, 우리가 왜 괴물이 되는가와 우리가 왜 행복하지 못한가, 왜 우리가 이다지도 복잡한 무수한 모습을 개개인의, 혹은 사회속의 하나하나 속에 무수히 갖게 되는가에 대하여 고민을 하며 그에 대한 결과로 공포, 불안, 오만 등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나가던 중에,  커다랗게 새까만 구멍을 하나 발견하게 된다. 이는 결코 논리와 이성과 공식으로 규정될 수 없는 것이다. 이는 어쩌면 찾지 못한 답이 아닌, 결코 찾을 수 없는, 존재치 않는 답일는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온다. 이 ‘알 수 없음’ 이라는 것 역시 공포나 오만과 같은 또 하나의 ‘우리를 괴물로 만드는 요소’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때로, 우리는 결코 그 이유를, 정체를 알 수 없는 것들을 맞닥뜨리곤 한다. 
 
불안과 두려움과 고통과 상처와 사랑과 미움과 행복과 증오와 불행과 상실과 충족과 우울과 위태와 무수한 감정과 사실들에 대하여 우리는 이유와 답을 찾아 그것을 극복하거나 혹은 획득하려 하곤 하지만, 때로 어떠한 것들은 이유와 답이 없이 찾아오거나 사라지곤 한다. 결코 규정될 수 없는 것들이 어쩌면 상당부분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의 의구심은 커져만 간다. 본 작가는 이 전시를  통하여 우리를 괴물로 만드는 것, 그리고 공포, 불안, 혹은 그 외의 무수한 것들에 대하여 완전하게 규정 될 수 없는 '알 수 없는’ 무언가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그 알 수 없는, 혹은 규정 될 수 없는 것을 뭉뚱그려서 느껴 의구심을 가질 수 있는 만큼의‘느낌’정도의 공유를 의도한다. 이를 위하여 작가는 ‘여튼지당간에’ 존재하는, 혹은 존재하지 않는지도 모를 천상의 피조물들을 그림과, 작가의 손으로 만들어진 “잡서” 라는 제목의 책, 조형물들의 작업을 통하여 전시 공간 안으로 불러 모아 볼 계획이다.

-박승예 작가노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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